홍천 -21.3도 북극한파…낮부터 기온 올라 서울 -2도
북극한파가 23일에 맹위를 떨친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강원도에서는이날 오전 6시 홍천 내면 -21.3도, 평창 봉평 -20.6도, 철원 임남과 김화 각 -20.4도, 화천 상서 -19.4도 등으로 강추위가 이어졌다. 동해안 지역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강릉 주문진 -10.6도, 고성 간성 -9.4도, 속초 -9.3도 등을 기록했다. 낮 기온은 내륙 -3∼0도, 산지 -5∼2도, 동해안 0∼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1.5도, 수원 -13.1도, 춘천 -14.6도, 강릉 -6.1도, 청주 -10.4도, 대전 -11.5도, 전주 -7.2도, 광주 -7.0도, 제주 2.9도, 대구 -6.9도, 부산 -5.5도, 울산 -6.2도, 창원 -7.0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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