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가치 130조원 찍었다...신규 자금 조달

박근아 2023. 12. 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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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기업 가치가 1천억 달러(130조원)로 평가돼 최근 알려진 오픈AI의 시장 가치 860억 달러를 뛰어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지난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티그리스'라는 코드명으로 이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해 중동 지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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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기업 가치가 1천억 달러(130조원)로 평가돼 최근 알려진 오픈AI의 시장 가치 860억 달러를 뛰어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취재한 소식통은 협상 초기 단계여서 펀딩 조건, 가치 평가 및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또한 이같은 기업 가치를 근거로 현직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 주식 공개 매입은 트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AI 기업 'G42'와 새로운 칩 벤처 설립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가 이 벤처 설립을 위해 G42로부터 8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올트먼 CEO는 칩 벤처 설립을 통해 현재 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NVIDIA)와의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지난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티그리스'라는 코드명으로 이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해 중동 지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굵직한 계약을 연이어 성사하면서 AI 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G42는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UAE의 유력자인 셰이크 타흐눈 빈 자예드 국가안보 고문이 투자했으며, 중국계 샤오펑이 CEO로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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