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북쪽서 규모 3.0 지진…한수원 "원전 영향 없어"
이해준 2023. 12. 23. 08:34
23일 오전 4시34분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7도, 경도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나 출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진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 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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