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희소식! '매디슨 대체' 로셀소, 부상 복귀…감독 "에버턴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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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결장했던 지오반니 로셀소가 에버턴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22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로셀소 복귀를 알리면서 에버턴전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핵심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이 11라운드 첼시전 발목 부상 이후 2024년이 돼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은 결국 노팅엄전에 로셀소 없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데얀 쿨루세브스키 조합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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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부상으로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결장했던 지오반니 로셀소가 에버턴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리그 5경기 무승(1무4패)에서 벗어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에버턴을 잡고 4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훈련 중 부상으로 지난 노팅엄전을 뛰지 못했던 로셀소가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22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로셀소 복귀를 알리면서 에버턴전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로셀소가 복귀했다. 그는 괜찮다. 로셀소는 지난 며칠간 훈련에 참여했고, 뛸 수 있는 상태다. 애슐리 필립스 역시 출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부상으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이탈했던 선수가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로셀소는 지난 14일 노팅엄전을 앞두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훈련 중 통증을 느껴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부상자가 발생했다. 로셀소가 훈련 도중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문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훈련을 하지 못했고, 시간이 별로 없다. 그저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핵심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이 11라운드 첼시전 발목 부상 이후 2024년이 돼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은 결국 노팅엄전에 로셀소 없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데얀 쿨루세브스키 조합을 내세웠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임시 방편이었던 라인업을 계속 밀고 나갈 수는 없었다. 여기에 선발 출전했던 비수마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에버턴전 결장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로셀소가 에버턴전에서도 결장할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오며 토트넘은 더욱 우울해졌다. 영국 더부트룸은 "로셀소는 주말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로셀소는 여전히 근육에 긴장을 느끼는 상태다. 에버턴전 출전이 부적합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비수마에 이어 로셀소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토트넘이 출전시킬 수 있는 미드필더 옵션은 사르를 포함해 후보로 밀려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까지 3명뿐이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플레이메이킹을 맡아줄 수 있는 로셀소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로셀소는 에버턴전에 맞춰 복귀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 구단 공식 SNS 계정이 올린 팀 훈련 사진에서도 로셀소는 동료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로셀소가 출전 가능한 상태라고 에버턴전 출격을 기대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킵은 1월 말까지 팀을 비울 비수마를 대신해 6번 역할을 계속 맡게될 것이다. 쿨루세브스키도 이번 시즌 여러 포지션을 맡으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내내 정말 강한 인상을 주는 선수였다. 팀 공격에 또 다른 차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가올 일정에서 중원 조합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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