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 새 봄, 창작산실 신작 개막

장지영 2023. 12. 2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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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이하 창작산실)을 내년 1월 6~4월 14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국립극장, 충무아트홀 등에서 선보인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분야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국내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예술위가 최근 공개한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6개 장르에서 28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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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장르 28편 공연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 무용 분야에 선정된 댄스 프로젝트 탄 탄타 단의 ‘a Dark room’ 쇼케이스 모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이하 창작산실)을 내년 1월 6~4월 14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국립극장, 충무아트홀 등에서 선보인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분야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국내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2008년 ‘창작팩토리’라는 사업명으로 시작해 올해 15주년(16회)을 맞이했다. 서류-인터뷰-실연심의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작품을 엄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총 274개의 작품을 배출했고, 일부 작품은 수출 등의 성과도 이뤘다.

그동안 공연계에서 1~3월은 공적 지원금이 배분되지 않는 시기라 예술단체엔 오랫동안 비수기로 통했다. 그런데, 창작산실이 생기면서 장르별 완성도 높은 신작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축제 시즌’으로 여겨지게 됐다.

예술위가 최근 공개한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6개 장르에서 28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연극은 △프로젝트 내친김에 ‘언덕의 바리’ △극단 미인 ‘아들에게’ △극공작소 마방진 ‘테디 대디 런’ △창작집단 상상두목 ‘이상한 나라의, 사라’ △창작공동체 아르케 ‘화전’ 등 5편, 창작뮤지컬은 △컬쳐홀릭 ‘내 친구 워렌버핏’ △공연제작소 작작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컴인컴퍼니 ‘이솝S이야기’ △홍컴퍼니 ‘여기, 피화당’ 등 4편, 무용은 △PDPC ‘애니멀’ △정훈목 ‘Yaras’ △댄스 프로젝트 탄 탄타 단 ‘a Dark room’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The Line of Obsession’ △순헌무용단 ‘반가: 만인의 사유지’ △허 프로젝트 ‘Where is the Rabbit?’ 등 6편, 음악은 △임이환 ‘민요 첼로’ △주준영 ‘시선 si, Sonne!’ △오예승 ‘크로스 콘체르토 프로젝트’ △가재발(이진원) ‘UN/Readable Sound’ △‘In & Around C’ 등 5편, 창작오페라는 △울산문수오페라단 ‘3과 2분의 1 A’ △글로벌아트오페라단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대전오페라단 ‘이상의 날개’ 등 3편, 전통예술은 △라폴라예술연구소 ‘만중삭만 - 잊혀진 숨들의 기억’ △그루브앤드 ‘물의 놀이’ △김시화 ‘남성창극 살로메’ △불세출 ‘밤쩌: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Part. 2’ △허윤정 ‘무한수렴의 멀티버스 - Multiverse of Iinfinite Convergence’ 등 5편이다.

예술위는 창작산실 본공연 이후 네이버TV를 통해 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CGV 영화관에서 우수작 5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지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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