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이세영 택했다…"부대표 사임"→천호진 '분노' (열녀박씨)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인혁이 부대표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단호히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는 강태하(배인혁 분)가 강상모(천호진)를 만나 부대표 자리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태하는 "이번 주총에서 민 대표 꼭 몰아낼 거다. 그 후에 전문 경영인 체제 의논하고 상황 정리되면 저도 부대표 자리 사임하겠다"라며 돌연 사임 발언을 했다. 강태하는 "이제 연우 씨(이세영)랑 제 생각만 하려고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상모가 "계약 결혼 끝낸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놀라자, 강태하는 "그 사람 곁에 둘 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강상모는 "안 된다. 연우는 허락 못 한다. 연우가 그러라고 했냐"라며 호통쳤다. 그러나 강태하는 "연우는 상관없다. SH를 지킬 이유가 없어졌다"며 "더는 쓸데없는 욕심으로 누군가 다치는 걸 원치 않는다. 과거에 얽매여서 소중한 걸 놓치고 싶지 않다. 할아버지께 평생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선을 그어 이야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