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배터리아저씨’ 자택 압색…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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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전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 등을 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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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전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금양 기업설명(IR)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 소장은 이 정보를 토대로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해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 등을 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양은 박 작가가 IR 이사로 재직할 당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2차전지 업종 최대 수혜주 중 하나다.
박 작가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2차전지 관련주를 추천했다.
해당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명성을 얻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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