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탈출 실패→약까지 뺏겼다…이시강 "죽는 건 너" (우아한제국)[종합]

신현지 기자 2023. 12.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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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완이 남경읍과 탈출하려던 중, 이시강에게 발각됐다.

신주경은 홍혜림(김서라)과 장기윤에게 수면제를 먹고 잠든 사이 장창성과 탈출하려고 했지만, 이들이 계획을 알아차려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탈출할 것을 깨닫고 거실에 유리 조각을 뿌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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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한지완이 남경읍과 탈출하려던 중, 이시강에게 발각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이 신주경(한지완)에 관한 오해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호(강성훈)는 "서 본부장이 신주경이라는 거 장기윤(이시강)이 알아차렸다더라. 서 본부장이 위험하다는데 아무렇지도 않냐"라며 신주경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고 밝혔다.

정우혁은 "서희재 일에 상관하고 싶지 않다"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정수호는 "서 본부장 복수 때문에 누나 이용한 적 없다. 일부러 네가 자기 오해하고 멀어지게 하려고 거짓말한 거다"라며 입을 열었다.

정수호는 "자기 옆에 있으면 네가 장기윤의 표적이 되고 위험해진다고, 자기가 오해받아서라도 널 지키려고 그랬다"며 "서 본부장은 너무 널 아끼고 사랑해서"라고 오해임을 전했다.

신주경은 시아버지 장창성(남경읍)을 데리고 장기윤의 집에서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신주경은 홍혜림(김서라)과 장기윤에게 수면제를 먹고 잠든 사이 장창성과 탈출하려고 했지만, 이들이 계획을 알아차려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탈출할 것을 깨닫고 거실에 유리 조각을 뿌려놨다. 신주경은 결국 유리 조각을 밟고 넘어졌고, 피를 흘리던 중 장기윤과 홍혜림에게 발각됐다.

장기윤은 "신주경, 넌 혈소판감소증이라 이 약이 없으면 피가 멈추지 않지 않냐. 피가 멈추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고"라며 신주경의 약을 빼앗고 조롱했다. 그러나 신주경은 "너한텐 안 빈다. 너 같은 인간한테는 살려달라고 목숨 구걸 안 한다. 이대로 죽는 한이 있어도"라고 이야기했다.

홍혜림은 "어떻게 아들인 기윤이한테는 말도 안 하고 주경이를 따라 나갈 생각을 했냐. 그러고도 기윤이 아버지냐. 주경이는 죽어야 한다. 일본 재벌 상속녀라고 속인 다음에 우리를 가지고 놀았다. 주경이 쟤는 또 죽어도 싸다"라며 장창성에 소리를 질렀다.

신주경이 "왜 날 죽였냐. 내가 너한테 뭘 잘못했는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장기윤은 "네 죄는 미천한 고아 출신 주제에 나랑 결혼한 거, 결혼한 걸로 모자라서 회장 자리를 가로챈 거, 그리고 다시 이렇게 끈질기게 살아난 거"라고 비웃었다.

신주경은 "넌 수아 아빠만 아니었으면 내가 너 벌써 죽였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장기윤은 "하지만 언제나 죽는 건 너다"라며 악마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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