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명문대서 총기 난사 ‘충격’...최소 15명 사망, 24명 부상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2. 22. 18:09
체코의 수도 프라하 시내에서 대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범인은 집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뒤 자신이 다니는 학교로 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목격자는 “처음에 쾅 소리가 두 번 정도 났는데, 총소리라고 생각 못했다”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뛰쳐나오는 걸 보고서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15명 사망, 24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전에 범인이 카렐대에서 범행을 저지를 것이란 정보를 입수하고 일부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지만 참사를 막지는 못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공범이 있다는 단서는 없다고 체코 당국은 밝혔다. 아직까지 국제적 테러와 연관돼 있다는 증거는 없으나 경찰은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다며 사망자가 더 늘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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