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캄보디아 뽀삿주와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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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내년도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지난 21일 캄보디아 뽀삿주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갈수로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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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내년도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지난 21일 캄보디아 뽀삿주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
ⓒ 양평 |
경기 양평군은 내년도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지난 21일 캄보디아 뽀삿주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갈수로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해 관내 15개 농가에서 11월말까지 3~5개월간의 근로를 마쳤다. 고용 농가에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군은 내년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35개 농가에서 100여 명을 신청하는 등 높아진 기대에 호응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유치 차원에서 이번 캄보디아 방문을 계획했다.
캄보디아 뽀삿주는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온화하고 순박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9월에는 뽀삿주 뻐으삐섯 부지사가 직접 군민의 날 행사에 방문하기도 했다.
뻐으삐섯 부지사는 "양평군에 파견되는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일에 전념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고, 농촌인력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의 인력문제뿐 아니라 여러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피부에 와 닿는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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