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에 시민 97.1%,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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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월간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연말을 맞아 '용인소식' 시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1%(277명 중 269명)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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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내용과 편집을 대폭 개편해서 발간하는 월간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 용인시 |
경기 용인시의 월간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연말을 맞아 '용인소식' 시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1%(277명 중 269명)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아주 만족한다'고 한 응답자도 85.6%(237명)나 됐다.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5명이다.
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17일간 '용인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가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것은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커버스토리에 관심이 가서 정독했다", "기사가 아주 좋습니다. 알찬 내용, 뛰어난 취재력과 문장력, 알기 쉬운 표현이 눈길을 끈다", "자료집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시민들은 응답에서 '용인소식'에 여러 건의를 하기도 했다. 도서관 행사나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소개해 달라는 의견, 취업·보건·교육 관련 정보는 더 자세하게 실어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용인소식'이 더 많이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으로 시민 삶에 와닿는 각종 시정정책과 제도(171명, 61.7%), 이벤트-공연-전시 등 문화정보(43명, 15.5%) 등이 꼽혔다.
시는 내년도 제작에서 이 같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소식'은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개인 구독자 숫자는 3만 5675명인데, 이는 민선 7기 마지막 달인 지난해 6월 말의 2만 5122명에 비해 약42% 증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에게 용인의 역사, 전통 및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보기좋고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용인소식'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시민들께서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용인소식'을 더욱 더 잘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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