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컴퓨터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자동제어 기술자 육성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특화 인력을 양성 중인 인천지역 전문대인 재능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수능전형, 내신전형)과 특별전형(실기전형 등)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월 3일부터 15일까지다.

재능대학교는 AI계열, 호스피탈리티경영계열, 웰니스계열, 예술디자인계열, 미래창업학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공지능(AI)을 선도할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AI계열에서는 게임개발학과, 디지털바이오테크과, 드론영상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시스템과 등을 운영한다. 또한 시각디자인과, 실용음악과, 유아교육과, 스포츠재활과, 호텔외식조리과, 사진영상미디어과 등에서도 산업현장에 진출할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 재능대는 올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 개편에 발맞춰 게임개발학과, 디지털바이오테크과, 시각디자인과, 약손명가케어과, 스포츠재활과 등 5개 학과를 신설한다.

재능대 ‘컴퓨터시스템과’는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기술 등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산업수요가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분야인 컴퓨터 임베디드 시스템, 사물인터넷 솔루션, 자율제어 및 자동화 관련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과 관계자는 “현장과 거의 유사한 미러링 교육환경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산업체가 설계하고 운영에 참여해 실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생산자동화 실습실, 시퀀스 제어 실습실 등의 미러링 실습 공간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국가자격증을 대비한 교육과정 편성, 국가기술자격증인 정보통신산업기사 및 전기산업기사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컴퓨터시스템과에서는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취업 특별반,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창업 진로캠프 등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울러,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퀀스 제어실습실에서는 시퀀스 제어 기초기술을 배우고, 자율 제어 모델링을 통한 시스템 설계 및 제작, 자동화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PLC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동 제어 기능 구현을 위한 PLC 프로그램 실습도 진행한다.

인공지능실습실에서는 생산 자동화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다. SW품질관리융합반에서는 TCP/IP, IP Address, Subnet Mask, Routing, Packet 분석, 기본 프로토콜, 응용 프로토콜을 실습할 수 있다.

학과에서는 네트워크·센서를 포함한 사물인터넷 분야의 기초?응용지식을 두루 갖춘 최고급 기술자를 양성한다. 또한 컴퓨터 보안 및 통신 지식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과 운용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도 양성한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자동제어 기술자를 육성하고 있다.

재능대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저렴한 학비와 풍성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숙사 장학금이 1년 100% 전액 지원(인천·부천 제외, 강화·옹진군 가능)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능대는 모그룹인 재능교육 그룹의 든든한 지원으로, 해마다 트렌디한 학과 구조 개편, 급변하는 산업 채용시장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전공심화과정(4년과정)으로 학사학위 취득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