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총, '안양 예술인의 밤' 열어

김은진 2023. 12.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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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기약하며 미래의 문화예술 도시로써 한층 도약할 수 있는 해였습니다. 안양시의 미래 100년에도 예술인 분들이 늘 함께하여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의지를 심어주길 바랍니다."

참석한 예술인들은 시민에게 위안을 안겨주는 지역예술인들의 생활예술활동이 안양시와 시의회의 지지를 받아 잘 운영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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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예술의 미래 준비할 것"... 내년에는 더 활발한 활동 기약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김은진 기자]

▲ 2023년 안양예총 송년회에서 안양시장상 수상자들 (왼쪽부터)문인협회 강영서, 미술협회 박병선, 음악협회 장영재, 사진작가협회 박용하, 안양예총 이재옥 회장, 연예예술인협회 천진철, 국악협회 김영희, 연극협회 심서연, 무용협회 장수미
ⓒ 김은진
21일, 안양예술회관에서 안양예총의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가운데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의논하였다.

아울러 안양예술인들의 1년 활동을 담은 '제29집 안양예술'도 발간되었다. 책자에는 문인협회 최계식 시인의 인터뷰 내용과 안양지역문화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안양예총 이재옥 회장의 글이 실려 있었다. 또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전시 활동과 출간 소식, 연주와 공연활동을 전하였다. 

일정상 참석 못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화상을 통해 축사를 하였다.

"올해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기약하며 미래의 문화예술 도시로써 한층 도약할 수 있는 해였습니다. 안양시의 미래 100년에도 예술인 분들이 늘 함께하여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의지를 심어주길 바랍니다."

이어 최병일 안양시 의장도 화상을 통해 인사를 나누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씨앗이 심어진 그곳에서, 그 땅만이 지닌 향기를 피워내는 꽃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예총 회원 여러분께서 안양예술이라는 향기로운 꽃을 활짝 피워 주길 바랍니다." 

분야별로 문인협회 강영서, 미술협회 박병선, 음악협회 장영재, 사진작가협회 박용하, 연예예술인협회 천진철, 연극협회 심서연, 무용협회 장수미, 국악협회 김영희 모두 8분이 안양시장상을 수상하였다.  

만안구 국회의원 강득구, 안양시의회 윤경숙 보사위원장에게 안양예총의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지역예술인을 도와주시는 후원자로 여자수산 박경애 대표, 안양예술공원 번영회 박재국 회장에게 안양예총의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 만안구 국회의원 강득구 안양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이 지역 정주성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였다.
ⓒ 김은진
강득구 의원은 이날 자리에 참석하여 지역민의 문화적 공감대형성에 대해 말하였다.
"지역의 정주성(한곳에 머물러 정착하는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양의 예술인들이 예술에 대한 열정과 지역에 대한 애정이 합쳐져 지역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좀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안양예총 이재옥 회장  안양에는 8개분과(문인, 미술, 음악, 사진, 연극, 연예예술인, 무용, 국악)예술인들이 있다.
ⓒ 김은진
 
다음으로 이재옥 안양예총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안양예총은 과거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에서의 더 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김대규문학관 건립 사업이 안양문학관으로 그 이름을 달리하여 속도 있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안양예총의 기초를 닦아 오신 선대 예술인들의 발자취가 헛되지 않도록 안양예술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안양예술인센터를 중심으로 안양예술의 허브역할에 의미를 두고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지역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시와 시의회도 11월 27일, 안양시청 8층 회의실에서 지역민들의 예술활동과 상호교류를 지원하기 위하여 예술인센터를 안양예총으로 민간 위탁할 것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위의 이재옥 회장의 발언처럼 김대규문학관을 안양문학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참석한 예술인들은 시민에게 위안을 안겨주는 지역예술인들의 생활예술활동이 안양시와 시의회의 지지를 받아 잘 운영되길 바랐다.

안양은 3년마다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프로젝트가 열리는 곳으로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이 시민들과 곳곳에서 함께하여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고립감의 해소를 돕고, 다양하고 개성 있는 창작물을 통해 사회적, 문화적 이슈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구상을 촉진시키길 기대해 본다.
                    
▲ 후원자와 함께 (왼쪽부터) 안양예총 이재옥 회장, 박경애, 사진협회 백승의 회장, 12월6일 박경애 여자수산 대표는 20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 김은진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작가의 브런치에 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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