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금새록과 친구처럼 호흡.. 6년 연애 설정 도움 돼” [인터뷰 ③]

김지혜 2023. 12.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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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댓시네마 제공


배우 노상현이 ‘사운드트랙 #2’로 함께 호흡을 맞춘 금새록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 #2’에서 남주인공 지수호 역할로 활약한 노상현을 만났다. 그는 이번 작품이 첫 주연 작품으로 2022년 3월 공개된 웹드라마 ‘파친코’로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노상현과 금새록은 6년 연애 후 헤어진 남녀를 연기했다. 노상현은 “새록 씨와는 2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더 친구처럼 편안하게 촬영했다”면서 “6년 연애하면 사실은 친구처럼 지내지 않냐. 새록 씨와 생긴 르포가 6년 연애 설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은 감독님과 상의를 하며 호흡을 맞춰갔다고 한다. 노상현은 “드라마에서 처음에 과거 회상신, 마지막에 헤어질 때 그리고 거리에서 이야기할 때. 이렇게 3장면에서 새록 씨와 가장 크게 싸우는 감정신이었다. 제가 첫 주연작품이다 보니 감독님께서 감정 변화가 큰 신에서는 감독님의 디테일한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노상현)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손정현)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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