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트랙 #2’ 노상현 “수호, 순애보 기질 이해 NO, 헤어지면 끝이죠” [인터뷰 ②]
김지혜 2023. 12. 22. 16:23
‘사운드트랙 #2’ 노상현이 극 중에서 맡은 역할과 달리 단호함을 보였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노상현을 만났다. 그는 ‘사운드트랙 #2’에서 남주인공 지수호로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수호는 현수’(금새록)과 헤어진 뒤 악착같이 노력한 끝에 성공한 CEO가 됐지만, 번아웃 증세로 이명을 앓게 된다.
노상현은 “수호의 순애보적 기질이 처음 대본으로 봤을 때는 이해가 안 갔다. 그래서 제 주변에 연애 스타일이 순애보적인 친구 한 명이 있어서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헤어지면 끝인 것 같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헤어진 연인이 피아노 과외 선생님으로 온다? 바로 도망칠 것 같다"고 웃었다.
또 번아웃으로 이명을 앓는 신에 대해서는 “아는 형중 에 이명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서 물어봤다. 실제 이명을 겪으면 어떤지 어떻게 어지러운지 등 디테일을 더했다”고 이야기했다.
“친구가 많은 것 같은데 혹시 ‘인싸’냐”는 질문에 노상현은 빵 터지더니 “사실 아싸다. 집에만 있다. 그냥 쉴 때는 다양한 유튜브 영상 보면서 혼자 노는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노상현)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손정현)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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