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라운지', 교권 이슈 통했다…美 아카데미 국제장편상 예비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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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처스 라운지'가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개최될 아카데미 시상식의 쇼트리스트를 발표했다.
쇼트리스트는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가 발표되기 전 공개되는 예비 후보 리스트로,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는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영화 '티처스 라운지'(감독 일커 차탁)가 독일 대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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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티처스 라운지'가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개최될 아카데미 시상식의 쇼트리스트를 발표했다.
쇼트리스트는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가 발표되기 전 공개되는 예비 후보 리스트로,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는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영화 ‘티처스 라운지’(감독 일커 차탁)가 독일 대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티처스 라운지'는 신임 교사가 교내 연쇄 도난 사건을 직접 해결하려다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와 엮이며 겪는 시련을 그린 학교 스릴러 영화로 2023년의 키워드로 꼽히는 ‘교권 현실’과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윤리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등 어느 때보다 학교 교육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현 시대를 대표하는 선생님 이야기를 담아았다.
일상적인 풍경의 학교에서 교내 연쇄 도난 사건을 계기로 점차 꼬여가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은 ‘티처스 라운지’는 개봉 전부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해당 영화는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주요상영(Centrepiece)’ 섹션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도 초청을 받았고 ‘독일의 아카데미시상식’으로 일컫는 독일영화상에서 최고작품상, 시나리오상, 편집상, 감독상, 여자주연상으로 5관왕을 석권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AMPAS, 이하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으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학교와 교육에 대한 질문과 교권 현실에 대한 뜨거운 공감을 일으킬 영화 ‘티처스 라운지’는 12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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