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K바이오 각인시키는 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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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내년을 글로벌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겠는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와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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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내년을 글로벌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겠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노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와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하다"며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게 노 회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내년엔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 의약품 공급으로 국민건강권 보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전문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노 회장은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혁신과 도전의 길에 들어섰다"며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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