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트랙 #2’ 노상현, 첫 주연작 맞아? 현장서 애드리브 터졌다! [인터뷰 ①]
김지혜 2023. 12. 22. 16:06
배우 노상현이 첫 주연 작품을 성공적으로 끝낸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 #2’에서 남주인공 지수호 역할로 활약한 노상현을 만났다. 그는 이번 작품이 첫 주연 작품으로, 2022년 3얼 공개된 웹드라마 ‘파친코’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노상현은 “첫 주연 작품인데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시즌1 주연이 박형식, 한소희 선배였기 때문에 그 바통을 내가 이어가야 한다는 게 부담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부담도 잠시 노상현은 현장에서 본능적으로 애드리브가 터져 나와 스스로 놀랐다고 한다.
“카페에서 슬라임을 한다던가, 크루아상 먹는 장면, 또 대사 중에 “우리 엄마도 이런 거 되게 좋아해” 등 애드리브가 너무 많아서 편집될 정도였어요. (웃음) 감독님이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자유롭게 해주신 덕에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사운드 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노상현)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손정현)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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