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3년간 총 153억원 국가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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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이 국가의 지원을 받는 최초의 도시철도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반영된 20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김병수 김포시장과 담당 직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은 국비, 도비 지원 없이 김포한강신도시 교통분담금과 김포시 자체예산으로 만 건설된 전국에서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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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이 국가의 지원을 받는 최초의 도시철도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반영된 20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골드라인은 3년간 총 153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는 시가 기존에 요청했던 1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정부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2026년까지 3년간 추가 전동차 5편성 증차사업비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시가 기재부와 국토부에 국비 지원에 대해 문의했을 때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김병수 김포시장과 담당 직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김 시장은 직접 발로 뛰며 국토부, 기재부,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의서를 전달했고, 그 결과 여당 지도부와 행안부 장관 등의 골드라인 현장 방문을 이끌어내는 등 증차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비확보로 앞으로 남은 증차사업을 차질없이 해 나갈 것이다. 다른 사업에 있어서도 모든 것을 동원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은 국비, 도비 지원 없이 김포한강신도시 교통분담금과 김포시 자체예산으로 만 건설된 전국에서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2019년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한 인구로 인해 280%대에 육박하는 심각한 혼잡률을 보이며 지옥철이라는 오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이로 인해 이용객들의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항상 해결책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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