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윤석열 아바타' 오명 벗는 방법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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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장관직을 사임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선임 소식에 벌써 우려의 목소리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야만 윤석열 정부가 쇄신할 수 있고,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한 전 장관은 '한동훈 비대위'가 '대통령 직할 체제'가 아니라는 사실부터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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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장관직을 사임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선임 소식에 벌써 우려의 목소리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 경험이 부족한 한 전 장관이, 국정의 여러 난제를 '윤심'만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언론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한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야만 윤석열 정부가 쇄신할 수 있고,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한 전 장관은 '한동훈 비대위'가 '대통령 직할 체제'가 아니라는 사실부터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여당 지도부와, 또 윤 대통령과도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의혹을 씻어내는 지름길이겠지요.
비대위원장으로서 첫 행보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위해 얼마 전 눈밭에서 오체투지를 감행했던 참사 유가족과의 만남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유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닦아주고,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에 전향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한다면 더더욱 좋을 겁니다. 그런 정치인을 누가 '윤석열 아바타'라고 말하겠습니까.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 [18일 월]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했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영추문 낙서 제거 작업 현장 바로 옆(왼쪽 가림막 설치된 곳)으로 낙서는 영문으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연합뉴스 |
▲ [18일 월]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 보도를 보고 있다. 북한은 전날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
ⓒ 연합뉴스 |
▲ [18일 월]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운영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올해 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2020년 1월 20일 전국 보건소 등에 선별진료소를 가동한지 1441일 만이다. |
ⓒ 연합뉴스 |
[231219 화요일]
▲ [19일 화]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열린 검찰 특수활동비 유용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박중석 뉴스타파 탐사1팀 에디터(왼쪽)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가 유용사례 관련 영수증 복사본을 보여주고 있다. |
ⓒ 연합뉴스 |
▲ [19일 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사랑해 밥차' 무료 급식소에서 한 어르신이 식사하는 가운데 많은 시민이 배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로 나타났다. |
ⓒ 연합뉴스 |
▲ [19일 화]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에게 입단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 1300만 달러(약 1469억 원)에 초특급 계약을 했다. |
ⓒ 연합뉴스 |
▲ [20일 수]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길을 걷고 있다. 이날 수도권 지역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데 그쳤지만,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서는 다음날까지 폭설이 쏟아졌다. |
ⓒ 연합뉴스 |
▲ [20일 수]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종교인들이 이태원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을 도는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 국회본회의 통과 촉구 국회 한 바퀴 오체투지'를 사흘째 하고 있다. |
ⓒ 남소연 |
▲ [20일 수]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홍익표 원내대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
ⓒ 공동취재사진 |
[231221 목요일]
▲ [21일 목]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관리소에 동파된 계량기들이 놓여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과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73건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 연합뉴스 |
▲ [21일 목]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고 오길애씨의 동생 오철석씨와 소송대리인,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 승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 유성호 |
▲ [21일 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장관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의를 수락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면직안을 재가했다. |
ⓒ 연합뉴스 |
[231222 금요일]
▲ [22일 금] 절기상 동지를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만발식당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동지 팥죽 공양' 행사를 찾은 신도와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 |
ⓒ 연합뉴스 |
▲ [22일 금]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비밀의 성탄역:3일간의 크리스마스 문화 마켓'을 찾은 시민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
ⓒ 연합뉴스 |
▲ [22일 금]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운항이 이날 오후 3시까지 전면 중단되자, 공항 3층 출발 대합실이 발이 묶인 관광객과 도민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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