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계속된 현장 행보…이상일 용인시장 학교 방음벽 공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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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훌쩍 넘은 21일 오후.
이 시장은 이날 신갈초를 방문해 학교 울타리 역할을 하는 노후 방음벽 교체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이 학교 김복자 교장, 학부모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방음벽을 높일 경우 설계부터 다시 해야 하는 데다 예산도 더 투입돼야 하는데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처리돼 공사가 언제 이뤄질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학교와 학모들의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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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훌쩍 넘은 21일 오후.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은 기흥구 신갈동의 초등학교 두 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각급 학교 간담회 과정에서 학부모 건의사항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이날 신갈초를 방문해 학교 울타리 역할을 하는 노후 방음벽 교체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이 학교 김복자 교장, 학부모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신갈초 방음벽은 낡은 데다 방음벽 안쪽이 학교인지 잘 모를 정도로 통행인의 시야를 가리고 있어 학교 측에서 올해 이 시장과의 간담회 때 방음벽 교체를 요청했었다. 현재 이 공사는 올해 추경에 예산이 반영돼 디자인 작업까지 마쳤지만 최근 공사가 잠시 중단됐다. 학교 측이 당초 예정했던 높이 3.5m 방음벽을 5m로 높여 달라고 요청하면서다.
이 시장은 "방음벽을 높일 경우 설계부터 다시 해야 하는 데다 예산도 더 투입돼야 하는데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처리돼 공사가 언제 이뤄질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학교와 학모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갈초 체조 전문 체육관 내부 시설 개선 현장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 학교 체조부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시설 개선을 건의하는 편지를 받고 용인교육지원청에 지원을 요청해 1억6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현재 체육관 내부는 냉난방 시설, 바닥 매트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신갈초 체조부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와 감사 카드 등을 이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인근 보라초등학교도 연이어 방문해 이 학교 오재길 교장,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초 학교와 학부모들이 요청한 '승하차 베이'의 경우 규정상 어렵고 공간도 없다고 이해를 구하며 차선책으로 학교 부지 내에 승하차 구역을 만드는 안을 설명했다.
이 학교 오재길 교장은 "이렇게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직접 찾아와서 학부모들에게 설명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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