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국토부 안전평가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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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공공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의 '2023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그 결과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3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신공영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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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공공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의 '2023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 평가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평가해 대외적으로 공개, 자율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며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최종 결과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은 100점 만점에 85~95점의 점수를 받은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 평가를 받은 총 267개 업체 중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15곳이며, 3년 연속으로 우수 이상 등급을 획득한 건설사는 한신공영을 비롯해 3곳뿐이다.
국토부는 앞서 입법예고를 통해 시공능력평가제도를 개선하면서 신인도 평가에서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사 실적이 좋더라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최대 50%가 감점될 수 있는 구조로, 안전관리 수준 평가는 해당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한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격상된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경영실을 필두로 '한신TOP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며 선제적 조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 결과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3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신공영은 전했다.
또 올해 초 안전보건 목표로 '중대재해 제로'를 공표하고, 경영진과 전담조직의 현장 안전점검 외에도 ▲스마트 안전보건시스템 ▲스마트 위험성 평가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중들이 안전을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활용해 감성안전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사고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3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체계화된 시스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라며 "새해에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대재해 제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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