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남해안 관광 개발 총괄할 관광개발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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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 행사'에서 '관광개발청 설치'를 제시했다.
경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내년부터 시작되는 총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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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2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 행사’ |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 행사'에서 '관광개발청 설치'를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내년부터 시작되는 총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남부권 광역관광은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 비전과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남동권, 남중권, 남서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하는 것이다.
남동권은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해양문화휴양 관광지대로, 남중권은 경남-전남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로, 남서권은 광주-전남이 포함된 남도문화예술 관광지대로 구축하게 된다.
경남도는 "경남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총 1조 1080억 원으로 시설사업 36건, 1조 508억 원과 진흥사업 9건, 572억 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을 위한 설계비 등 국비 80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이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숙박여행 일수 증가와 생활인구 유입, 관광격차 해소 등 경남의 관광 경쟁력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남해안 관광 개발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서비스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남해안의 관광 개발을 총괄해나갈 관광개발청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2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 행사’ |
ⓒ 경남도청 |
▲ 2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 행사’ |
ⓒ 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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