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래형 지휘통신체계 핵심 ‘차세대군용무전기’ 본격 양산

정진주 2023. 12.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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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지휘통신체계의 핵심인 차세대군용무전기(TMMR)의 본격적인 후속 양산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85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구성을 완성했다"며 "적의 어떤 도발에도 TICN과 연동해 데이터·음성통신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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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8500억원 규모로 계약
기존 통신장비 휴대용 TMMR로 대체
TMMR 운용 개념도.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지휘통신체계의 핵심인 차세대군용무전기(TMMR)의 본격적인 후속 양산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85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존 통신장비를 휴대용 TMMR로 대체하는 것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군용무전기(TMMR)는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의 성능을 갖춘 최신형의 네트워크 무전기이다.

LIG넥스원은 기존의 음성 위주 통신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도록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LIG넥스원이 연구개발한 협대역웨이브폼(NNW)을 이용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LIG넥스원은 TMMR 전력화가 완료되면 여단 및 대대급 제대의 양한 지휘·전술체계 통합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기존 무전기는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여러 대가 필요했다면, TMMR은 한 대로도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구성을 완성했다”며 “적의 어떤 도발에도 TICN과 연동해 데이터·음성통신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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