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1st] '비수마-우도기 결장' 토트넘, '왼쪽' 손흥민 앞세워 에버턴 공략... '3연승 도전'

윤효용 기자 2023. 12. 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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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다가오는 에버턴전에서 3연승 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중앙 스트라이커가 아닌 왼쪽으로 다시 자리를 옮긴 뒤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 '90min'도 손흥민의 왼쪽 윙어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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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압둘라유 두쿠레(에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다가오는 에버턴전에서 3연승 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에버턴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가 열린다. 


토트넘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위기를 넘겼다. 1-4로 대패한 첼시전을 시작으로 4경기 1무 3패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뉴캐슬유나이티드를 4-1로 잡으며 반전에 성공한 뒤 지난 라운드에서 노팅엄포레스트를 2-0으로 제압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노팅엄전에서는 8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도 챙기며 수비적으로도 결실을 맺었다. 


상대 에버턴의 흐름은 토트넘보다 더 좋다. 이번 시즌 EPL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이후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맨체스터유나이트전 0-3 완패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을 달리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4경기 동안 뉴캐슬, 첼시 등 쉽지 않은 상대들도 제압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양 팀 모두 핵심 선수가 결장한다. 토트넘은 노팅엄전에서 이브스 비수마가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올 시즌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해온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5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이 어렵다. 에버턴은 6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인 압둘라유 두쿠레가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전적만 봤을 때는 토트넘이 압도한다. 축구 분석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21경기 동안 에버턴을 상대로 단 1패 밖에 하지 않았다. 나머지 20경기는 10승 10무를 거뒀다. 1패도 지난 2020년에 당한 패배로 시간이 꽤 지났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중앙 스트라이커가 아닌 왼쪽으로 다시 자리를 옮긴 뒤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지난 노팅엄전에서도 왼쪽 윙어로 나선 만큼 이번 경기도 같은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 '90min'도 손흥민의 왼쪽 윙어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중앙 공격수로는 히샬리송이 나서고,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호흡을 맞춘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리그 11호골 도전에 나선다. 현재 10골 4도움으로 엘링 홀란(14골), 모하메드 살라(11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다. 에버턴을 상대로 EPL 12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는 등 강한 모습도 보여줬다. 지난 뉴캐슬전에 이어 홈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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