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량용 요소수 재고 7개월 치 확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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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요소수 대란 속 정부는 7개월 치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제3국 대체공급선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전체 물량은 총 7개월분을 넘어서게 된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중소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1930t을 방출했다.
현재 정부는 국내 요소수 제조사에서 사우디 업체와 공공비축용으로 1000t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5000t 추가 물량과 관련 신규 공급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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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총 6000t 추가 비축분 계약
사우디와 5000t 추가 계약 협의 중
차량용 요소수 대란 속 정부는 7개월 치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어 차량용 요소와 흑연, 갈륨·게르마늄 등 최근 공급망 리스크 품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차량용 요소는 기업 대체물량 확보와 조달청 공공비축분 증가, 공동구매로 지난 21일 국내 재고와 반입 예정 물량은 6.6개월분이었다.
지난달 30일 3개월분에서 지난 8일 4.3개월, 13일 5.1개월, 14일 6.8개월로 예정 물량은 점차 증가했다.
조달청은 이날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1개월분인 6000톤(t) 공공비축을 추가 계약했다.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제3국 대체공급선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전체 물량은 총 7개월분을 넘어서게 된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중소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1930t을 방출했다.
현재 정부는 국내 요소수 제조사에서 사우디 업체와 공공비축용으로 1000t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5000t 추가 물량과 관련 신규 공급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3443개 주유소 중 3353개(97.4%)에서 요소수를 정상 판매 중이다. 주유소와 대형마트 요소수 판매량은 지난주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피넷에 공개된 주유소별 요소수 품절 여부와 주입기 보유 여부 등을 검증하고 현행화해 소비자에게 요소수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흑연과 갈륨·게르마늄은 중국 허가제 도입 후 국내 기업에 대한 수출 허가가 발급되고 있다. 정부는 인산이암모늄도 국내 재고와 중국외 중동, 동남아 등에서 업체 간 공동구매 추진으로 현재까지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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