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손실 '눈덩이'...금융당국 대응TF 설치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12.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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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 홍콩 ELS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TF를 금감원에 설치·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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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홍콩 ELS 손실 '눈덩이'...금융당국 대응TF 설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6조8천억원 규모의 파생결합증권이 녹인, 즉 손실발생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홍콩 H지수 편입 ELS(주가연계증권)이 6조2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약 90%인 5조 9천억원이 내년 상반기 만기를 앞두고 있어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 홍콩 ELS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TF를 금감원에 설치·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1월 기준 홍콩 H지수 ELS 총판매 잔액은 19조3천억원입니다.

◆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오늘 결판...조현범 '승기'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오늘(22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주도한 공개매수 청약이 이날 마감되는데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이 과반 가까이 우호지분을 확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하더라도 MBK가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에 대해 시세조종이 의심된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화시스템, 방위청 드론 사업 350억원 수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늘(22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중요지역 대(對)드론통합체계 사업과 50억원 규모의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요지역 대(對)드론통합체계의 경우 공격 드론을 막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력화 및 군 시범 운용을 하는 사업입니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3일째 올라 52주 신고가에 근접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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