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청년 금융교육 강화…정책 연계 등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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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층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해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과 금융교육 추진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개의 의결안건과 1개의 보고안건이 상정됐으며 첫 번째 안건으로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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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층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해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과 금융교육 추진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지수는 2022년도 기준 66.5점으로 OECD 평균(62점) 이상이지만, 세부 항목별 결과를 보면 20~3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금융태도가 낮은 수준"이라며 "그간의 금융교육 방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는 지식과 행동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의미있고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2개의 의결안건과 1개의 보고안건이 상정됐으며 첫 번째 안건으로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청년층의 금융역량 제고가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청년층의 부채상환 능력이 계속 악화되고 있고, 타 연령층에 비해 소득발생 기간이 적어 완충자산 부족으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먼저 청년들이 과잉대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채와 고금리의 위험성 등을 알리고, 단순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내용들을 선정하여 본인의 금융역량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금융기초체력 키우기 캠페인을 전 금융권 공동으로 집중 전개 할 계획이다.
특히 과도한 부채로 고통을 겪은 사례 등 부채의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본인이 감내할 수 있는 소득 범위 내에서 부채를 활용하는 등 금융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SNS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에 의한 교육일수록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에서 청년들의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맞춰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 ▲소상공인 ▲사회초년생 ▲취약계층 등 유형별로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분기별로 개최되는 실무협의회를 반기 1회로 조정하는 대신, 관계기간 간 보다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위해 필요시 수시 개최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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