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고소한 병원장, 하루만에 소송 취하.. “오해했다”

김지혜 2023. 12. 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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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을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한 A여성병원 김모씨가 소송취하를 결정했다. 이동국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이 나온 지 하루 만이다.

22일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모 씨가 ‘저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 취하 결정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A여성병원 대표원장 김씨가 지난 15일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김 씨는 본인과 법적 분쟁 중인 A여성병원의 전 원장 B씨 아들의 지인인 이동국 부부가 이전까지 문제 삼지 않던 초상권을 이용해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동국 부부는 A여성병원에서 지난 2013년 7월 쌍둥이 자매를, 2014년 11월 아들 ‘대박이’를 출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모 씨의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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