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 [신간]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12. 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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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6번의 실패가 만든 혁신
제임스 다이슨 지음/ 김마림 옮김/ 사람의집/ 3만원
회사를 설립해 혁신 제품을 발명하지만, 유사 제품의 등장과 내부 여러 문제에 얽히며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난 한 사업가가 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또 다른 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만, 대기업에 맞서 장기간 법정 소송을 이어가며 상당한 빚을 지게 된다. 하지만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히트 상품을 줄줄이 개발할 수 있었다.

이제는 전 세계 가전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된 다이슨의 창업가 제임스 다이슨의 이야기다. 책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가장 창조적인 기업가로 거듭난 다이슨의 삶을 조명한다. 5126번의 시도 끝에 완성된 진공청소기는 그의 신념과 엔지니어링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40호 (2023.12.27~2023.12.3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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