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여중생들, 이희완 보훈부 차관에게 편지 보낸 사연?

김재산 2023. 12. 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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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둔 22일 경북 칠곡 순심여중 학생들이 제2연평해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응원하는 편지 100여 통을 선물로 보냈다.

이 차관과 순심여중 학생들은 2년 전 칠곡군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추모행사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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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순심여중 학생들이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응원하는 편지 100여 통을 성탄 선물로 보냈다. 칠곡군 제공

성탄절을 앞둔 22일 경북 칠곡 순심여중 학생들이 제2연평해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응원하는 편지 100여 통을 선물로 보냈다.

이 차관과 순심여중 학생들은 2년 전 칠곡군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추모행사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행사에서 이 차관이 서해를 지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전하자 학생들은 눈물을 흘렸다.

유아진 학생은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렸지만, 차관님이 손을 잡으며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며 “친구들과 함께 항상 우리의 영웅을 응원할 것이다. 이제는 모든 아픔을 잊고 호국의 바다를 밝히는 등대가 돼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가까운 시일내에 칠곡군을 찾아 순심여중 학생들과 김재욱 군수를 만날 계획이다.

칠곡=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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