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항장 일대 역사산책공간 조성 착공...2024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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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1일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과 자원특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역사산책공간 조성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愛(애)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이다.
자원특화사업은 우리나라 최초 플라타너스 길과 각국 조계지 계단을 정비하고 역사산책길을 조성해 개항장 도보관광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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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1일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과 자원특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역사산책공간 조성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愛(애)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이다.
1930년대 건축물인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자원특화사업은 우리나라 최초 플라타너스 길과 각국 조계지 계단을 정비하고 역사산책길을 조성해 개항장 도보관광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 지역 일대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임을 고려해 문화재위원회 자문을 거쳐 신규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원형을 최대한 보존할 방침이다.
인접 개항기 건축물 및 자유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장소적 고유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개항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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