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8만전자 가는건가'…1.07% 뛴 삼성전자, 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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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22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7% 오른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가 8만원대에 올라서는 이른바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선 올해 4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회복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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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22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7% 오른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7만63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8만원대에 올라서는 이른바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간 주가는 2021년 12월29일 8만200원을 기록한 뒤 8만원대로 올라서지 못했다.
시장에선 올해 4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회복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김동원·이경아 KB증권 연구원은 "이달 1~20일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며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지난달 이후 두달 연속 플러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고객사로부터 D램과 낸드 주문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내년 1분기부터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및 PC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PC, 스마트 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중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24를 공개한 뒤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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