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 정도"…안정환♥이혜원 子 리환, 폭풍성장 근황 보니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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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의 아들 리환 군이 폭풍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리환 군은 "생각보다 되게 디테일하게 많이 챙기신다. 감독 같았다"고 했고, 이에 이혜원은 "오늘은 카메라 있다고 살살한 거다. 사실 더 무섭게 하는 편"이라며 "왜 제 눈에만 아들의 실수가 보이는 거냐. 엄마들은 보통 그렇다. 제가 공연날은 좀 잘해주는 편이다. 공연 끝나면 이제 원래대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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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의 아들 리환 군이 폭풍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이혜원의 메인잡 리리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국제아동권리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혜원은 최근 아너스클럽 100호 회원으로 위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편 안정환이 올초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에 합류(78호)한 데 이어 이혜원이 100번째 아너스클럽 멤버로 위촉도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초청된 아들 리환 군을 서포트했다. 먼저 리환 군과 함께 메이크업 숍을 찾은 이혜원은 "참 바쁘다 바빠. 메이크업까지 해야 되니까. 음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연습도 시켜야 하고 할게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좋은 기회가 생겨 아이가 트럼펫 연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저는 엄마 이혜원이다. 아이의 서브로 왔다"고 알렸다.
이혜원은 아들 리환 군의 리허설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그러자 리환 군은 "생각보다 되게 디테일하게 많이 챙기신다. 감독 같았다"고 했고, 이에 이혜원은 "오늘은 카메라 있다고 살살한 거다. 사실 더 무섭게 하는 편"이라며 "왜 제 눈에만 아들의 실수가 보이는 거냐. 엄마들은 보통 그렇다. 제가 공연날은 좀 잘해주는 편이다. 공연 끝나면 이제 원래대로"라고 전했다.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미국 카네기홀에 오를 정도로 실력 있는 연주자인 리환 군은 이날 무대에서도 수준급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만 이혜원은 '카페트가 소리를 먹는 악조건에 건조하고 더운 상황이라 잠시 히터를 껐음하는 걸 미리 사전에 얘기했는데 지켜지지 않아 걱정'이라는 자막을 통해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어느덧 훌쩍 커버린 리환 군의 근황에 랜선 이모, 삼촌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댓글이 천 개 이상 달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리환 군은 엄마 아빠의 우월한 유전자를 반반씩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2008년생으로 만 15세가 되는 리환 군은 MBC '아빠! 어디가?',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미국 카네기 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서 공연한 바 있다.
폭풍 성장한 리환 군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언제 이렇게 컸대", "애기 때 모습만 기억하는데 정말 많이 컸다", "너무 훌쩍 커버려서 낯설 정도", "시간 정말 빠르다", "앞으로 더 멋지게 잘 클듯" 등 반응을 전했다.
사진=이혜원, 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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