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로 모든 대학생에 ‘반값등록금’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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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완전 실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모가 부안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 학년·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1~2학년, 2020년 1~3학년, 2021년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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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완전 실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모가 부안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 학년·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4개 분야 2182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1~2학년, 2020년 1~3학년, 2021년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다.
이어 2022년 4~6학년 2학기까지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올해 드디어 대학교 전학년 반값등록금의 완전 지급을 실현했다.
장학기금은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매달 정기적인 자동이체 후원과 일시기탁 등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과거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 취업 후 “장학금이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 수행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후배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권익현 재단 이사장(부안군수)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후원자분들 덕분에 소중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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