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시 노사 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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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인하대병원노동조합은 '2023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노사상생문화 시상식을 열고 노사의 화합과 상생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노동조합 및 유관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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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인하대병원노동조합은 ‘2023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문화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노사상생문화 시상식을 열고 노사의 화합과 상생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노동조합 및 유관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인하대병원은 노사 간 고충을 사전에 예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노사 소통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으며 노사상생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병원과 노조는 노동위원회의 사전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이 제도는 사업주와 노조가 합리적으로 협상하고 갈등을 조기에 파악해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제도이다.
보통 체결까지 4개월 이상 걸리던 임금단체협상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면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 노사 갈등 상황 방지 등 협력적 노사관계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또 인천지방노동위원회·병원·노조 간 ‘인하대병원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체결해 노동위원회 판정이나 소송 외 화해·조정·중재 등 당사자 간 협상을 기반으로 한 분쟁 해결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병원과 노조 측은 “그동안 인하대병원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원활히 소통하며 합리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단단한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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