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경써줘 감사"…'건강 악화' 최백호 직접 남긴 인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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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가 지난 2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생방송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문제로 진행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급격하게 컨디션이 나빠진 상황 속에서도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다. 진행 16년 만에 처음이다. 방송국 오기 전엔 감기 기운을 참을만 했는데 지금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 상황이 악화됐다"며 DJ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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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수 최백호가 지난 2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생방송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문제로 진행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급격하게 컨디션이 나빠진 상황 속에서도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다. 진행 16년 만에 처음이다. 방송국 오기 전엔 감기 기운을 참을만 했는데 지금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 상황이 악화됐다"며 DJ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의 자리를 대신한 배성재는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급하게 병원에 가셨다. 응급실에 가셨는데 쾌유 기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소식에 청취자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걱정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2008년 '최백호의 낭만시대' DJ로서 자리를 지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최백호인 만큼 건강에 대한 걱정과 빠른 쾌유를 기워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음날인 오늘(22일) 오전에도 최백호의 근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이어졌던 바. 엑스포츠뉴스는 최백호와 인터뷰를 통해 직접 그의 현재 상태와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백호는 엑스포츠뉴스에 "감기와 식중독이 겹쳤던 것 같다"라며 컨디션이 급격하게 악화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태를 두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라고 밝힌 최백호는 그를 향한 대중의 응원과 걱정에 대해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기도.
이날 또 '최백호의 낭만시대' 측도 엑스포츠뉴스에 "최백호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 현재는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분에 대해서는 "예정돼 있던 대로 녹음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 밝혔다.
최백호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놀랐지만 호전 중이라는 근황에 따라 안도하는 분위기. 오랜 시간 DJ로서 친근하고 유쾌한 입담과 소탈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온 최백호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는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S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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