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 IELTS, 한국에서도 한 과목 재시험(One Skill Retake) 시행 발표, 22일 첫 시험
IDP IELTS는 12월 22일부터 한국에서도 아이엘츠(IELTS) 한 과목을 재시험을 할 수 있는 One Skill Retake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엘츠는 전세계 140개 국의 11,500개 이상의 기관이 인정하는 해외 유학,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국제 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앞으로 한국에서도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영어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IDP IELTS 시험장에서 아이엘츠 시험을 응시 후 처음에 목표로 한 점수를 얻지 못했을 경우, IELTS One Skill Retake을 통해 4가지 읽기듣기, 말하기, 쓰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재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IELTS One Skill Retake는 현재 영국, 뉴질랜드 호주 이민성 및 호주 정부기관, 대학교와 교육기관 등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매달 많은 기관들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며, IDP IELT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One Skill Retake 인정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IDP IELTS 한국지사의 정미경 지사장은 IELTS One Skill Retake의 출시로 인해 응시자들은 유학 및 이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보다 수월한 추가적인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시험을 모두 다시 응시할 필요 없이, 목표 점수를 얻지 못한 해당 과목 하나만 다시 응시할 있는 기회를 원한다는 응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였다”고 말했다.
IELTS One Skill Retake는 Academic 시험 및 General IELTS 시험 모두 이용 가능하며, 12월 22일부터 한국의 서울 강남 컴퓨터 전용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고. 향후 몇 달 안에 더 많은 시험장을 통해 도입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IELTS One Skill Retake를 선택한 응시자들은 호주 이민 및 학업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두 번째 시험성적표(TRF)를 받게 되며, 점수에 따라 기존 성적 또는 재 응시한 성적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IDP Education의 IELTS Managing Director인 Warwick Freeland는 이 새로운 옵션이 응시자들에게는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는 조직이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IELTS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IELTS One Skill Retake 응시자들이 단 한 번의 시험결과가 자신이 언어능력 수준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느낄 경우, 단일 과목을 재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정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응시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취할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이 새로운 시작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IELTS One Skill Retake은 호주 및 캐나다,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등을 시작으로 12월 22일부터 한국에서도 첫 시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IDP IELTS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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