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원들 대거 '매니페스토'…지방선거 공천 시스템 옳았다

2023. 12.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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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제15회 지방의원 약속대상'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수상자를 5명을 배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5명 중 4명이 서구갑 지역구 의원인데다 이들 중 3명의 초선의원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시스템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22일 광주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서구갑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승일·오미섭·임성화·김형미 의원이 '제15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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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5명 중 4명 '서구갑 지역구' 눈길
초선의원 3명 송갑석표 공천 '주효' 평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제15회 지방의원 약속대상’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수상자를 5명을 배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5명 중 4명이 서구갑 지역구 의원인데다 이들 중 3명의 초선의원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시스템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22일 광주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서구갑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승일·오미섭·임성화·김형미 의원이 '제15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중 전승일 의원을 제외한 3명은 초선의원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처음 의회에 입성한 후 1년 6개월 만에 좋은 성과를 냈다.

오미섭·임성화·김형미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송갑석 광주 서구갑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공직선거 후보자로 적합한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의회에 입성했다.

이들은 서구의회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 ‘가치(WITH)’에서 의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한 명도 받기 어려운 상을 역대 최초로 광주 서구의회가 대거 수상함으로써 송갑석표 공천이 주효했고, 나아가 광주 서구의회를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롤모델로 만들어 자치분권 시대에 광주의 명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갑석표 공천은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 시절 진영이나 지역을 가리지 않았던 것과 닮아있다. 현장 곳곳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숨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젊은 인재를 발탁함으로써 지방 소멸 시대에 광주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함께 지역 정치영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한 지역 정치권 인사는 “송갑석의 공천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서구의회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 1년 6개월 만에 이와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송갑석표 혁신공천이 주효했음을 증명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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