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월드' 일루미네이션 대표 "눈 높은 한국 관객, 유의미한 시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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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가 '인투 더 월드'를 제작하며 집중했던 부분을 밝히면서 한국 관객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날 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는 '인투 더 월드'를 소개하며 "우리 모두가 어떤 안전지대에 머물고자 하는 그런 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부터 아이디어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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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가 '인투 더 월드'를 제작하며 집중했던 부분을 밝히면서 한국 관객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러너)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가 참석했다.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 영화다.
이날 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는 '인투 더 월드'를 소개하며 "우리 모두가 어떤 안전지대에 머물고자 하는 그런 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부터 아이디어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 왜 바깥을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 안으로 숨으려고 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고 하는지, 그런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각본가와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외에 오리 캐릭터에 집중했다고 덧붙이면서 "오리를 보고 있으면 재밌지 않나.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이고, 웃음을 자아내는 그런 동물이라고 생각했다. 오리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테마가 있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오락 영화에 걸맞은 재미를 주기 위해서 오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깃털을 구현하는 것 등 어려움이 있었다. 영화적으로도 오리들이 비행하는 모습을 최대한 멋지게 만들어보려고 했다. 벤자민 러너 감독과 팀이 훌륭하게 해냈다"고 만족했다.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는 "저희가 만든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저희는 캐릭터를 바라볼 때 그들의 약점을 바라보고 그것에서 출발을 한다. 우리 모두는 약점이 있지 않나. 그것 때문에 캐릭터와 우리 관객들이 공감을 느끼기도 한다. 캐릭터 자체의 텍스처가 살아있고, 영혼과 마음의 핵심을 찾아내서 바깥으로 발산하게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는 "한국은 저희에게 유의미한 시장이다"라고 강조하며 "한국 영화의 역사라든지, 영화 산업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이미 관객들의 눈이 높다는 것을 저희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기에 저희 영화가 한국에서 흥행했다고 하면 그것은 더욱 의미있는 칭찬으로 들린다"고 고마워했다.
또 "저희 일루미네이션은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 온가족에게 충분히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즐거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에서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셨다고 한다면, 정말 남녀노소 누구다 다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인투 더 월드'는 2024년 1월 10일 개봉한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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