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살린 인명구조견 '아롱' 은퇴…이달 28일까지 분양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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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생명을 살린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했던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아롱이 노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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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생명을 살린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했던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태어난 아롱은 래브라도리트리버 종으로 수컷이며 몸무게는 32kg이다.
아롱은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2020년과 2022년 전국 119 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할 만큼 영리한 인명구조견이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아롱이 노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분양신청은 이달 28일까지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누리집에 들어가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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