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도 산불 예방·대응 평가 ‘대상’ 수상

2023. 12.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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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에 따르면 '산불 예방·대응 실적 평가'는 산림청과 연계한 전라남도 산불 예방·대응에 노력한 시·군을 평가하는 것으로 완도군은 산불 진화 통합 훈련 실적, 산불방지 특수 시책 추진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강진, 해남, 완도 등 권역별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운영해왔으나 2024년도부터는 단독으로 운영해 섬 지역의 산불 진화 지휘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진화로 소중한 난대림 보존과 함께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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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진화 직무 교육 실시 역량 강화

전남 완도군이 지난 21일 전남도 주관 ‘2023년도 전남도 산불 예방‘대응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22일 군에 따르면 ‘산불 예방·대응 실적 평가’는 산림청과 연계한 전라남도 산불 예방·대응에 노력한 시·군을 평가하는 것으로 완도군은 산불 진화 통합 훈련 실적, 산불방지 특수 시책 추진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도 전남도 산불 예방‘대응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특히 지난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의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전라남도 내 산불 행정 능력이 가장 뛰어남을 인정받게 됐다.

군은 매년 산불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진화 직무 교육을 실시해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림 인접지에서의 무단 소각 행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을 추진함으로써 군민과 함께 산림자원을 보존하는 데 노력해왔다.

그동안 강진, 해남, 완도 등 권역별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운영해왔으나 2024년도부터는 단독으로 운영해 섬 지역의 산불 진화 지휘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진화로 소중한 난대림 보존과 함께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면서 “우리 군이 전라남도 산림 행정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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