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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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혁신전략 수립 방안을 위한 특강 등을 통해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도전하는 지역대학의 공모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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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혁신전략 수립 방안을 위한 특강 등을 통해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도전하는 지역대학의 공모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지역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인재 양성, 산학협력, 취·창업 등 혁신전략 마련으로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방향 특강 ▲부산대-부산교대 본지정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하연섭 연세대학교 교수(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가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방향’이란 주제로 정부의 지방대 육성정책의 기본방향과 글로컬대학30 추진전략과 본지정 대학들의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고, 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전략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장덕현 부산대 기획처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부산대-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30의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부산지역 제1호 글로컬대학으로 지정까지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지역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대학-산업계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6월 부산대-부산교대가 예비지정된 직후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예비지정대학과 함께 실행계획서 수립과 준비상황 보고회, 비전·혁신전략보고회 등 지자체, 지역대학, 산업계, 전문기관 등 지산학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적극 가동해 지난 11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부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에듀테크, 라이프케어, 반도체, 양자·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금융 등 미래지향적 교육혁신과 특화전략은 부산시 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중요 분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대학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지역대학이 혁신성장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우리 시의 지산학 협력 정책과 지방시대 비전인 기회발전 특구, 교육발전 특구와 함께 부산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남부권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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