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캐시우드, 테슬라 주가 급락하자 '줍줍'

홍성진 2023. 12. 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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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지분을 늘렸다.

21일(현지시간) CNBC는 테슬라의 주가가 전일 급락하자 캐시 우드가 약 2,750만 달러(약 358억 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 총 11만 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날 캐시 우드 CEO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에 테슬라 주식 93,965주를 추가했다.

캐시 우드의 매수는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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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지분을 늘렸다.

21일(현지시간) CNBC는 테슬라의 주가가 전일 급락하자 캐시 우드가 약 2,750만 달러(약 358억 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 총 11만 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날 캐시 우드 CEO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에 테슬라 주식 93,965주를 추가했다. 또한 아크 자율주행기술&로보틱스 ETF(ARKQ)에 17,422주를 더했다.

캐시 우드의 매수는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3.92% 급락하며 24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캐시 우드의 추가 매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장 대비 2.98% 반등했다.

캐시 우드는 월가에서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는 테슬라를 '세상에서 가장 큰 인공지능(AI) 투자 기회'라고 평가하며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 힘입어 2027년까지 주당 2,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 시가 총액이 향후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약세 시나리오에서도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1,400달러를 넘길 것이라며,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5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테슬라는 전장 대비 2.98% 상승한 25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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