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설' 18세 유망주, 이미 SNS에서 손흥민 팔로우… 주장님의 사생활이 궁금한 이덤보

김정용 기자 2023. 12. 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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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18세 유망주 스타니스 이덤보 무잠보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손흥민을 팔로우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덤보에게 4년에 걸친 육성 및 성장 프로젝트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대표 케빈 더브라위너를 비롯해 유명 축구선수 계정은 많이 팔로우하지 않는데 손흥민을 리스트에 올리면서 토트넘 이적시 이어질 생활에 대비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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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18세 유망주 스타니스 이덤보 무잠보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손흥민을 팔로우하고 있다.


벨기에 매체 'DH'는 토트넘이 융 아약스(아약스 U21) 소속 이범보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아약스와 계약기간이 끝나가면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그 중 토트넘이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이덤보에게 4년에 걸친 육성 및 성장 프로젝트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덤보는 프랑스의 콩고계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벨기에로 이주해 축구를 배웠다. 클뤼프브뤼허와 헨트 유소년팀을 거쳐 16세 때 유소년 최고 명문인 네덜란드의 아약스로 팀을 옮겼다.


아직 아약스에서 1군 데뷔는 못 했지만, 2군에 해당하는 융 아약스에서 주전급으로 뛰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7경기를 걸렀지만 11경기만 뛰고 3골을 기록했다. 동시에 벨기에 연령별 대표를 한 단계씩 밟아가며 성장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이고, 왼쪽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세대교체 중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으면서, 그동안 토트넘에서 자리잡기 힘들었던 젊고 활기찬 선수 위주로 팀을 개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에 올랐고,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순위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5위에서 4강 진입을 위한 경쟁 중이다. 5경기 무승 행진 끝에 최근 2연승을 거두면서 다시 상위권팀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그런 가운데 이덤보를 노리는 건 다음 시즌 이후를 준비하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의 유망주 2선 자원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노리는 등 각국 유망주들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덤보는 이적설이 한창 퍼진 시점에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보이지 않게 처리했다. 팔로우하는 계정 522개 중 손흥민의 개인 계정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벨기에 대표 케빈 더브라위너를 비롯해 유명 축구선수 계정은 많이 팔로우하지 않는데 손흥민을 리스트에 올리면서 토트넘 이적시 이어질 생활에 대비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 'DH'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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