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스코인터, 신사업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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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2400억원, 영업이익 25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 37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500억원이 예상된다.
국제유가 안정화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부문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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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2400억원, 영업이익 25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6% 줄었고, 영업이익은 49.6% 늘어난 것이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철강 트레이딩(글로벌)과 미얀마 가스전,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탓이다.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 37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500억원이 예상된다. 국제유가 안정화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부문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철강 수급은 공급과잉이 심화하는 가운데 수요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철강 트레이딩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흑연, 동박연료, 리사이클링, 니켈, 리튬 등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관련 실적은 2025년이 돼야 유의미한 실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향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2030년께에는 매출액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시장 내 금리 인하와 관련된 기대감이 커지며 전기차 및 이차전지 섹터에 대한 관심도 재점화되고 있다"며 "당분간 폭발적인 증익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신규 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레벨업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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