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프로그램 되길"…'홍김동전', 폐지 앞두고 편지에 '울컥'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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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를 앞둔 '홍김동전' 멤버들이 애청자의 편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김숙 캠핑'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숙캠핑'을 즐긴 '홍김동전' 멤버들은 500일 선물로 받은 팬들의 편지를 읽는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편지를 읽은 '홍김동전' 멤버들은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개 숙여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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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폐지를 앞둔 '홍김동전' 멤버들이 애청자의 편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김숙 캠핑'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숙캠핑'을 즐긴 '홍김동전' 멤버들은 500일 선물로 받은 팬들의 편지를 읽는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홍김동전' 폐지가 공식화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
"내년 일흔 살 되는 주부입니다. 저녁도 일찍 먹고 씻고 신랑 기다리는 마음으로 프로그램 기다립니다. 부디 오래오래 장수프로그램 되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은 조세호는 감동을 표했다.
또한 편지를 읽은 '홍김동전' 멤버들은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개 숙여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우재는 "이거는 진짜 감동이다. 물질적인 것보다 감동이다"라며 뭉클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저희 아이 첫 예능 TV 프로그램입니다. 소중히 생각하며 늘 재미있게,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홍김동전' 파이팅"이라는 내용을 들은 주우재는 눈물을 글썽이며 "우리 조카가 TV를 볼 거 아니냐. 이 세상에서 처음 맞이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들은 사우나 텐트를 즐겼다. 주우재는 사우나 텐트에서 몸을 녹이며 "어릴 때 아빠랑 형이랑 나랑 매주 주말에는 목욕탕 가는 날이었다. 어릴 때는 그게 숙제 같아서 너무 싫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아빠가 형이랑 나 때를 다 밀어줬다. 그게 보통 일이 아닌 거다"라고 찜질방에 관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조세호도 "어렸을 때 아버지랑 같이 목욕탕을 많이 갔었다. 성인 되고 같이 갔는데, 아빠의 몸이 옛날 몸이 아니다. 엄마, 아빠가 전화 오면 '일하고 있어요. 나중에 전화할게요'라고 할 수 있지 않냐. 엄마가 전화 걸 때까지 꽤 오래 고민한다더라"라며 부모님의 일화를 전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김숙은 "우영이랑 우재 보면 가족들한테 참 잘한다"라며 칭찬했고, 우영은 "나 가족들한테 진짜 못한다"라며 반성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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