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유튜버세요?" 굴욕→美 공항서 스태프 신분 확인까지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AOA 출신 초아가 택시 기사와의 유쾌한 티카타카로 미소를 안겼다.

21일 초아 유튜브 채널에는 '클릭 안 하면 후회할 역대급 가장 재밌는 초아's 미국 여행 브이로그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초아는 미국에 있는 자동차 공장으로 초대를 받았다며, 가기 전 짐을 싸고 공부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 초아는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담았다.

초아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택시 기사는 영상을 촬영하는 초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유튜버냐"고 물었다. 초아는 그렇다고 답했고, 택시 기사는 "구독하겠다"며 채널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다.

채널명이 초아라는 대답에도 기사님은 그저 구독할 것이라면서 "재밌게 올려달라"고 반응했다. 초아는 소중한 구독자가 생겼다며 자막을 통해 마음을 표현했고, 기념이라며 카메라에 기사님의 뒷모습을 담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에피소드가 생겼다. 초아는 "대형 사건이 일어났다"며 "같이 온 스타일리스트 동생이 어디를 가더라. 어디 갔냐고 매니저님한테 물어보니까 여권 사진이랑 얼굴이 너무 달라서 잡아갔다더라"며 신분 확인을 위해 데려갔음을 밝혔다.

이내 초아는 "성형을 했냐 오해할 수 있지만 아니다"라며 "(스타일리스트는) 오히려 흑화했다. 세상이 힘든 게 본인 탓은 아닌데"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초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