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특허 ‘핫팩 목도리’... 취약 구민에 온기 가득

박종일 2023. 12. 22. 0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한파가 불어닥친 20일 오전, 마포구청 10층 회의실에 꽁꽁 언 손을 비비며 20여 명의 주민이 모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봉사자들이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핫팩 목도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어 마포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포근한 연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자원봉사센터 20일 사랑의 핫팩 목도리 만들어 소외 이웃 200명에 전달
디자인 출원 등록 ‘핫팩 목도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현장근무자 위해 직접 고안 ·개발 눈길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핫팩 목도리를 만들고 있다.

본격적인 한파가 불어닥친 20일 오전, 마포구청 10층 회의실에 꽁꽁 언 손을 비비며 20여 명의 주민이 모였다.

올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핫팩 목도리 만들기'를 위해 구청을 찾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다.

이 활동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주거 약자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진행하는 겨울철 집중 봉사활동으로, 특히 올해는 ‘핫팩 목도리’를 제작해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동 자원봉사 캠프장과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해 재능기부를 펼쳤으며, 박강수 구청장도 봉사에 참여해 목도리를 직접 바느질하면서 한파에도 이웃을 위해 동참한 봉사자들을 힘껏 격려했다.

특히 이날 만든 핫팩 목도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강추위 속에서 일하는 환경공무관 등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고안하고 디자인 출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를 본떠 목도리 원단을 바느질하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장식했다.

자원봉사캠프 전정미 회장은 “봉사자들이 만든 핫팩 목도리가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핫팩 목도리는 제설제, 마스크, 수면 양말이 담긴 온기 꾸러미와 함께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이웃들 2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봉사자들이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핫팩 목도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어 마포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포근한 연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도리 핫팩 샘플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