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2023년 K-Girls'Day 시상식·업무협약식 개최

우수 공모작·체험 현장·교직원 등에 포상
한국콜마, 웹플래너와 기업 서포터즈 협약

21일 개최된 2023년 K-Girls' Day(케이걸스데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년 K-Girls' Day(케이걸스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민병주 KIAT 원장, 지승영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이용구 웹플래너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대학생 서포터즈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우수한 공모작, 체험 현장, 교직원, 서포터즈를 포상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4개 부문 14점이 시상됐다.

산업부 장관상에는 김어진 양명여고 학생(공모전 부문), 한국콜마와 SK이노베이션(체험 현장 부문), 정홍권 광동중(남양주) 교사(교직원 부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KIAT는 한국콜마, 웹플래너 2개 기업과 케이걸스데이 기업 서포터즈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기업 서포터즈는 여성 인재의 첨단산업 분야 진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성장에 기여하는 케이걸스데이의 협력 기관이다.

KIAT는 산업기술 인력의 다양성 확대와 여성 인재의 유입·육성 및 글로벌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기업 서포터즈를 지속 발굴하여 양질의 산업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속적인 여성 인력 유입과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산업기술 현장에 다양성과 혁신을 확산하는 서포터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걸스데이는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에 대한 인식 개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산업 현장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약 일주일간 총 1557명의 중·고등·대학교 여학생이 전국 18개 산업 현장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